7대 종단 대표들 평창 방문

평창 동계 올림픽과 신체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계 패럴림픽 개막이 50여일과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엄기호 대표회장과 천주교 김희중 대주교 등 7대 종단 대표들이 지난 15일 평창을 방문했다.

이들이 평창을 방문한 이유는 국민의 관심을 촉구하고, 평창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위해 수고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엄기호 대표회장(한국기독교총연합회)은 “평창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도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평창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조직위는 마지막 점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조직위는 동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교계가 입장권 구입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패럴림픽 입장권 구매가 저조한데, 모두 22만여표 중, 현재 2만3천여표만이 판매돼 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7대 종단 대표들은 약 1천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해, 신도들에게 나눠 주는 등 적극적인 관람과 참여를 촉구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 동계 올림픽은 전 세계 95개국 5만여명이 패럴림픽은 50개국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