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017년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수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연을 묶어 사례집으로 발간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웃 간 공동돌봄 장소를 제공하고 가족품앗이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용인원만 연 61만명에 이른다. 앞서 여가부는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이용수기를 공모한 바 있다.

이용 수기는 대부분 이웃과 함께하는 가족품앗이 활동으로 자녀양육의 행복감이 한층 커졌다는 내용이다.

이정심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지역사회 소통과 관계가 약화된 현 시대에, 이웃 간 돌봄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더 많은 지역에서 공동육아나눔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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