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4개 보건소는 지난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예방접종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8일보다 일주일이나 더 빠르며 20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이다.

청주시는 지난 9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 10월부터는 청주시 자체 사업으로 만 60~64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했으며, 지난 15일 이후에는 보건소에서만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면역력이 약한 생후 6~59개월 영유아의 경우 6개월이 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하기 때문에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에서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하면 70~90% 예방할 수 있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독감은 기침을 통해 쉽게 전파돼 집단생활(캠프, 학원 등)을 통해 감염 될 가능성이 높아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