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교직원들로 구성된 ‘에듀챔버 오케스트라’는 내년 창단 10년을 맞아 순회 연주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듀챔버는 2008년 창단해 청주사회복지관에서 첫 나눔연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농산촌 및 벽지학교 찾아가는 음악회 21회, 지역사회 복지관 및 성당 연주회 14회, 각 교육기관 행사 지원 15회, 자선음악회 7회를 진행했다.

자선음악회로 모금한 성금은 찾아가는 작은 학교 연주회 때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에듀챔버는 음악을 즐기고, 나누자는 창단 목표에 맞게 내년 10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8회)는 자선음악회로 진행할 계획이다. 연주회 주제는 ‘동행(with you)’으로 정했다.

행복한 음악은 학교를 행복하게 만든다는 목표로 도내 농산촌 학교를 찾아가 작음 음악회도 선보인다. 지역 복지관과 종합병동도 찾아 다양한 음악도 연주한다.

박병천 단장은 “내년에도 음악소외 지역 및 학교, 각종 복지관 등을 찾아 음악으로 소통하고, 음악으로 사랑을 전하는 연주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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