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야채에 함유된 살리실산은 심방마비의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 처방되는아스피린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아스피린은 장암, 유방암, 폐암의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알츠하이머병에도 효과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왕립병원 과학자들은 채식주의자들의 심장질환과 장암에 걸리는 비율이 육류 섭취자들에 비해 낮은 것이 과일과 야채에 함유된 살리실산 때문인지 여부에 연구의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한 불교 수도원과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는 집단에서 모두 40대 초반인채식주의자 37명, 육류 및 생선 섭취자 39명의 혈액 샘플과 함께 매일 75㎎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50대 후반의 당뇨병환자 14명의 혈액 샘플을 채취, 관찰했다.
그 결과 채식주의자들의 살리실산치가 비채식주의자들의 그것에 비해 최고 12배나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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