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 아시안대학우드볼대회 총회 참석…개최 최적지 홍보

보은군이 제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섰다.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만을 방문하는 정상혁 보은군수는 16일 아시안우드볼연맹 총회에 참석해 대회 유치에 뛰어 들었다.

지난 11월 2019년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데 이어 이번 대회유치를 통해 보은군이 국제우드볼 개최 최적지라는 명성을 선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군수는 대만 방문 3일 동안 제22회 대만오픈국제우드볼선수권대회 및 제9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경기 운영방식과 경기장 시설 등 제반사항을 파악하고, 16일 차기대회 확정을 위한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는 제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개최지를 확정하는 자리로 정 군수는 지난 5월 속리산에서 열린 제6회 한국오픈국제우드볼대회의 성공 개최와 우드볼 경기장, 숙박시설,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소개하며 총회 참석자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속리산 대회에 참석했던 웽밍후이 국제연맹회장과 토마스콕 아시안 연맹회장은 보은군이 올해 초 우드볼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시설 및 100여명 동호인의 열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 군수는 지난 11월 중국을 방문해 제11회 아시안컵우드볼선수권대회를 유치한데 이어 이달 초 중국 광저우 중산시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야구대회에 참석, 각국 대표를 만나 내년 8월 초 보은대회 참석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대만 총회에서 제10회 아시안대학우드볼선수권대회 유치가 확정될 경우 한국오픈대회 등 3개 국내·외 대회를 오는 2019년 5월 25일부터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10일간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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