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08표 중 55표 얻어

3선의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거에서 전체 108표 중 과반을 넘는 55표를 얻어 원내 지휘봉을 잡았다.

노동운동 분야에서 활약하던 김 원내대표는 2008년 한나라당(한국당 전신)에 입당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했다.

당시 현역이던 통합민주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노현송 전 의원을 누르고 국회에 입성했다.

보수정당 국회의원이지만 친서민적인 이미지로 지역구 내에서 인기가 높았던 김 원내대표는 제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승리하며 3선 의원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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