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부하 직원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6급 팀장 A씨(여)를 충북도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A팀장은 점심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부하직원들에게 일주일에 몇 차례 부부관계를 갖느냐” 는 등의 성적 농담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공무원노조가 군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군 감사팀은 사실조사에 나서 A팀장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중징계 의결을 받아 A팀장 직위를 지난달 22일 해제했다.

A팀장은 사실 조사에서 논란이 된 성희롱 발언에 대한 일부 내용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팀장의 징계 위원회는 이달 2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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