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롤러 선수들이 정상도전의 꿈을 키워갈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롤러협회는 도비 5억5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청주 현암롤러장 인근에 연면적 569.38㎡의의 3층 건물을 건립하고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

도내 롤러인들의 공모를 통해 ‘꿈꾸는 집’으로 이름 붙여진 이 건물은 남녀 선수숙소 각 1개씩, 체력 단련실, 사무실, 식당 등으로 꾸며졌다.

‘꿈꾸는 집’은 85회 전국체전 기간동안 롤러경기 종합 상황실과 선수들의 탈의실로 전환돼 이용될 계획이다.

충북롤러협회 관계자는 “전국에서 최고시설을 갖게 돼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전국체전 고등부 야구경기장으로 지정된 청주 세광고 야구장이 새롭게 단장돼 준공식을 가졌다.

세광고 야구장은 사업비 3억5천여만원이 투입돼 본부석, 선수대기실, 관중석, 실내연습장, 보호망, 야간조명시설 등을 마련해 학교 야구장 가운데 전국 최고시설로 거듭났다.

한화 이글스는 세광고 야구장 준공을 축하하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방송장비 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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