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15일 시민토론회 개최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에서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산시는 오는 15일 종합사회복지관 대산분관에서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민과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대산4사 종사자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조사의 결과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송두범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의 발제로 토론회가 시작된다.

김용웅 전 국토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는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이란 주제로 △신기원 신성대 교수 △박종권 백석대 교수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장갑순 시의원 △안효돈 대산읍 발전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토론회는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해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할 수 있다.

협의회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추가 설문조사를 거쳐 시와 대산 4사를 비롯해 국회, 충남도, 시의회가 상생발전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기업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이라는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하나의 목소리에 담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고민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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