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27% 감소

충북지역 10월 신설법인이 긴 추석 연휴로 전달보다 급감했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7년 10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신설법인은 165개로 전달 226개보다 27%가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169개와 비교해도 2.4%가 줄었다. 긴 연휴로 이달의 법인등록일수가 20일에서 16일로 4일 감소한 때문이다.

누적 신설법인은 2천1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953개보다 3.1% 증가했다.

전국(8만903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세종(0.4%)과 울산(1.6%), 제주(1.2%), 강원(2%)에 이어 다섯번째로 작았다.

충북지역의 신설법인은 2009년의 1천533개에서 해마다 증가세를 유지해 지난해는 2천375개로 7년 사이 65%가 증가했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0.7%)이 가장 많았으며 도소매업(19.9%), 부동산업(9.1%), 건설업(8.8%) 등의 순이었다.

자본금별로는 5천만원 이하가 78.4%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1억원 이하가 10.6%, 5억원 이하가 9.6%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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