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밸리 내 ㈜휴온스 공장 방문
발전 기대감 드러내며 관계자 격려

▲ 지난 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 내 휴온스 제천공장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천연물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일 바이오·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를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바이오밸리내 ㈜휴온스 제천공장을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이근규 제천시장 등과 함께 둘러봤다. 이 총리는 제천의 바이오·천연물산업 추진 상황, 제3바이오밸리 조성 현황 등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자연치유도시 제천의 장점을 잘 살린 선도적 기업 지원 시책으로 산업단지 분양을 마무리하고 천연물산업을 선점한 제천의 발전 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휴온스의 생리식염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은 것에 대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천시는 최고의 입지조건과 맞춤형 부지 제공 등 최대한의 기업편의 제공을 통해 제1·2바이오밸리 100% 분양에 성공하고 내년도 상반기 중 제3바이오밸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제천시는 자체적으로 100억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조성해 입주기업들의 공장 신·증설 투자비를 지원하고, 기업 근로자 또는 가족이 전입하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제공한다.

매년 100억원씩 중소기업 자금 대출을 알선하고 4%의 이자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는 전국 최고의 금리 지원으로 지역기업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날 현장 브리핑 후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안정화 사업과 천연물산업종합단지 조기 조성을 위한 국비 추가 지원을 이 총리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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