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과 익산 시온육아원에 물품 기탁

기부천사로 알려진 여자 프로골퍼 김해림(28)선수가 올해도 어김없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해림 골퍼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30여명이 지난 9일 전북 익산 시온육아원에 450여만원 등 물품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김 골퍼와 해바라기 회원들은 시온육아원을 직접 찾아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게 세탁기 3대, 냉장고 6대, 에어컨 1대와 피복비 45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김 골퍼와 해바라기 팬클럽은 2014년 청주에서 연탄봉사활동을 시작으로 2015년 청주 청애원과 부산 박애원, 지난해에는 춘천 YMCA 등에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을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해왔다.

또 지난 4월에는 충주, 제천 등 충북지역 청소년기관 5개소에 레이 차량을 각 1대씩, 익산 시온육아원에 스타렉스 차량 1대를 기부했다. 김 프로는 우승상금의 10%를 매년 기탁, 버디를 칠 때마다 1천원씩 모아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해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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