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주첨단문화단지 영상관 개최
공연 수익금, 이웃돕기 성금 기부

충북지역 유일한 아카펠라 단체 ‘청주모노’가 오는 16일 오후 4시 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영상관에서 제6회 정기공연 ‘와락(樂)’을 개최한다.

모노는 ‘모두 모여 노래하자’의 말의 줄임말로 2009년 3월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한 청주모노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초정약수축제, 청원생명축제, 직지축제, 진천 솔라페스티발, 청남대 영춘제,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보은 대추축제 등등 충북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10년 한국아카펠라 대회 대상 수상 등으로 실력을 인증받았으며, 매년 연말 정기공연도 개최하고 있다.

음악과 즐거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는 의미의 새로운 공연타이틀 ‘와락’으로 개최하는 첫 공연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는 혼성 6인조팀인 Ecstasy와 수요평민회, 남성팀 Healing Voice, 여성팀 청치마 시스터즈까지 총 4팀이 출연해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성현 대표는 “이번 연말공연은 연말연시 온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 위주들로 구성돼 있다”며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하셔서 소중한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입장은 무료이며, 공연을 보고 느낀 감동의 크기만큼 자율적으로 공연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감동후불제로 진행된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로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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