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견학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청주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청주액터스인력양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영상문화도시’조성을 위해 청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지난 7월부터 취업준비생, 일반인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드라마 배우를 양성하는 ‘청주액터스인력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가반, 연기지망생 청소년반, 일반인반 등으로 구분돼 영화·연기에 대한 기초교육, 전문교육, 특강, 현장견학, 세미나 등 15차례에 걸쳐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청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청주대 출신인 탤런트인 김형범씨가 특강을, 16일에는 영화 제작 프로듀서인 김정민씨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김형범씨는 SBS 9기 공채 탤런트로 ‘쩐의 전쟁’ ‘해신’ ‘파리의 연인’ ‘장길산’, ‘발리에서 생긴 일’ 등에 출연했다.

김정민 프로듀서는 류승완 감독과 2003년 ‘아라한 장풍대작전’으로 인연을 맺은 뒤 ‘짝패’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오는 16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는 수강생들은 ‘청주액터스인력양성사업’으로 익힌 연기수업을 통해 단편영화와 상업영화 단역 출연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청주대 영화학과는 수료식을 가진 뒤 수강생들의 드라마, 영화 제작사의 단역배우 캐스팅을 위해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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