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통마트 4곳서 홍보 판촉전
보은대추한과 ·음성 다올찬 쌀 등

충북의 유기농 식품이 유럽의 중심 프랑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7일 충북도는 8일부터 사흘간 파리 시내의 4개 주요 유통마트를 통해 ‘유기농특별도 충북’ 브랜드 홍보와, 유기농식품 수출시장다변화 를 위한 ‘충북 유기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충북의 유기농식품을 비롯한 우수 농산물 및 가공식품 홍보와, 한-EU 간 유기농인증 동등성 협약 관련 충북도의 유기농 식품의 실제 적용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도내 우수 농식품의 EU 신시장 진입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올찬 쌀’·‘설성 진미쌀’(음성), 배(청주) 등 신선 농산물과 유기농 과일푸딩(건영제과), 홍삼제리(옥천농협), 보은대추한과, 유기농 사과즙(사과망태기), 김자반(한백식품) 등 우수업체 생산품의 현지 소비자 반응 조사를 위한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충북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약 16만 달러 상당의 농식품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프랑스 뿐만 아니라 인근 EU지역의 유기농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시장조사 및 수출 유망품목을 파악하는 등 현지 정보교류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충북도 정호필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이번 행사는 통해 우리 도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식품과 웰빙 상품 등의 판매 동향을 면밀히 살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충북 유기농식품이 수출될 수 있도록 현지 유통관계자, 주 프랑스 대사관, aT 파리지사 등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프랑스 시장이 EU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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