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회의 열고 재난안전대응체계 점검 등 향후 일정 논의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국회의원(충북 청주 청원)이 7일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재난안전특위는 첫 회의를 통해 위원장을 선임하고 재난안전대응체계 점검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향후일정에 대해서 논의했다.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 올해 충북 수해, 포항 지진이 잇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대책 마련 및 지원방안을 논의할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11월 24일 본회의에서 재난안전특위 구성 안건이 의결됐다.

총 18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재난안전특위의 활동기한은 2018년 5월 29일까지이며, 향후 국가재난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검토·개선하여 재난대응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변 위원장은 “최근 유례없는 지진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위를 통해 초당적인 협력을 이끌어 내고 실질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관련전문가 논의를 통해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4선의 변 위원장은 올해 충북 수해에 침수방지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지방하천정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복구 및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국감에서도 재난방송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하는 등 국민 안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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