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5억 확보…2019년 완공 예정

서산시에 육아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서산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비 등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기업 입주와 도시인프라 확충으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출산율도 높아, 확대되는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육아지원 거점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지난 6월 전문가 정책자문을 시작으로 시민 설문조사, 보건복지부 방문 건의 등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

특히 성일종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긴밀한 대처로 이번에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1천500㎡ 규모로 오는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국·도비 등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서는 부모 상담, 영유아 발달 검사, 시간제 보육 등 가정양육 지원과 지역 어린이집 지원 및 놀이체험실 운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유치로 지역 어린이집과 영유아 부모 지원을 위한 종합보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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