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송주복) 서모람 교사가 ‘제9회 중등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사범대학 교육대학원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많은 영어교사들이 참가했으며 본선대회는 지난 18일 한국외대 애경홀에서 열렸다.

치열한 1·2차 예선(서류심사와 영어인터뷰)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영어교사들은 이날 수업시연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심사위원들은 교실영어(Classroom English)와 영어구사능력, 교수 내용의 적절성과 구성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서 교사는 ‘행복의 비밀, 나눔(The Secret to Living is Giving)’이라는 주제로 학생중심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과학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수업 설계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 교사는 “학생들에게는 항상 꿈꾸고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교사로서의 자신은 한 자리에 머무르려고만 하지 않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서 교사는 영국 Edinburgh의 ELA Teacher Development(2주간) 연수 특전이 주어진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