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7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공주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의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대회에서 시는 한의약 건강증진 특화사업으로 진행한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산부 상쾌통쾌 장튼튼 교실’은 임산부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임신 중 변비와 치질 등을 예방하기 위한 한의약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증진시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임신 중 변비 관리방법교육, 모유 수유 유방관리, 장 마사지 산전체조 및 이완법, 산후 조리와 산후 풍 예방교육,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문진 및 한약처방, 임신 중 구강관리, 아기모자 만들기 체험, 장 건강에 좋은 해장주스 만들기 실습, 건강측정, 배변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시 보건소는 한의약 임산부 교실을 비롯해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공중보건한의사, 전문강사 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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