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난 2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 소정열 귀농귀촌협의회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귀농귀촌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유공자 시상, 화합한마음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김선규 전 귀농귀촌협의회장과 홍용식 부회장, 최득수 부회장, 함형종 감사는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 받았다.

귀농귀촌협의회는 협의회를 비롯해 8개 읍·면의 지회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단양 느껴보기와 귀농귀촌 재능봉사, 자연정화활동, 장 담그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중앙고속도로와 중앙선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데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3시간 안팎에 도착할 만큼 가까운 거리가 귀농귀촌의 장점으로 꼽힌다.

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빈집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주택 수리비와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귀농·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영농 정착 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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