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대회 우승…권준형, 최우수선수상

충남 아산시유소년야구단(황민호 감독)이 제16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 6~중 1) 우승을 차지해 유소년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마지막 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장충리틀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전국 115개팀 1천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에서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7대 0, 동대문구유소년야구단을 9대 0, 8강전에서 유소년리그 전통의 강자인 경기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을 5대 2로 물리쳤다.

또 준결승전에서 서울 중구유소년야구단을 4대 3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김포시유소년야구단을 6대 3으로 이겨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우승으로 아산시유소년야구단 황민호 감독이 감독상을, 권준형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황민호 감독은 “유소년야구 대회중에 가장 권위있고 올해를 마무리 하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욱 뜻깊고 내년에도 올해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며 “그동안 많은 지원을 해주신 정우천 아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과 협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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