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247.25대1…총 공모액 300억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중견 건설사 대원의 공모가가 1만5천원으로 결정됐다.

대원은 지난 16~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5천원으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40만주에 대해 실시된 수요예측에는 총 561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247.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원의 총 공모 금액은 300억원이 될 예정이다.

전응식 대표이사는 “대원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꾸준한 성장을 통해 대원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은 지난 14일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 자금을 도시재생 및 산업 단지 고도화 사업, 플랫폼 사업, 신규사업 및 시설 투자 등에 사용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원은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을 진행한다.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40만주가 배정돼 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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