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21일 대림영어조합법인에서 1사 1촌 활성화의 일환으로 남포면 양항1리 간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김동일 시장과 김기호 대림영어조합법인 대표, 문영용 남포면 양항1리장, 주민과 회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대림영어조합법인 내 공장 시찰과 기업체 임원과 근로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이후 1사 1촌 자매결연 서명, 기업체 대표에게 명예이장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업에서는 자사에서 생산하는 멸치세트를 전 세대에 전달하고 준비한 음식으로 오찬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08년 남포면에 입주한 대림영어조합법인은 멸치, 새우, 건어물 등을 생산하며 회사인근지역 주민 위주의 직원 30여명이 가족 같은 분위기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양항1리는 97세대 220명이 거주하며 55세대가 벼와 황토고구마를 제배하는 등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기업은 농촌 일손돕기, 기업현장 견학, 로컬푸드 직거래 등을 추진하고 마을은 기업 홍보를 펼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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