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문화 확산 저감 기대

도박문제 확산을 방지하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충북에도 생긴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으로 도박문제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도박 중독자의 원활한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치유·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충북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위치는 청주시 흥덕구 경산로 1번지다. 개소식은 오는 30일 충북센터에서 개최되며 충북지역 도박문화 확산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충북지역 성인 인구 중 도박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6만484명으로 카지노와 장외발매소(경마 등)와 같은 사행성업체가 없음에도 사행활동 경험률 등을 고려했을 때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또 충북지역 청소년 도박중독 유병률은 6.1%로 전국 평균(5.1%)을 넘어서는 등 지역사회의 도박문화 확산 예방을 위한 도박문제관리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돼 충북유치가 결정됐다.

김경진 충북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장은 “도박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발굴하고 치유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충북의 도박문화 확산을 저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