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 개회…오늘부터 행정사무감사 돌입

대전 동구의회(의장 박선용)는 21일 제232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원용석 의원이 발의한 ‘성남네거리∼가양네거리 도로 확장 건의안’을 채택하고 4명의 의원으로부터 5분 발언을 청취했다

원 의원은 건의안 제안 설명에서 “성남네거리~가양네거리 구간은 홍도육교 지하화 사업으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져 지역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나영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시설 평등화와 거점별 운영, 지자체별 구비부담 폐지를, 오관영 의원은 동구만의 특색있는 저출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영순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도로변 동구 관내 국유지를 지역 주민들이 공원, 주차용지, 체육공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석범 의원은 “용수골~남간정사 간 도로 개설, 대전의료원 선량마을 건립은 부정적인 여론층과 중앙부처와의 이견이 있다”며 “대전시장의 공백으로 동구 현안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의회는 22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다음달 4일부터 12일간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뒤 다음달 15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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