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21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기종과 건설방식에는 변경없이 추진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궐위로 인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트램건설방식의 재론은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권 시장은 당선직후 민선 5기 염홍철 전 시장이 결정했던 ‘고가자기부상열차’ 방식을 ‘트램’으로 수정 변경한 바 있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민선 6기 사업이고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정상 추진해온 바 있다”며 “행정의 일관성과 연속성 측면에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트램은 시장 개인의 사업이 아니다 여러 과정을 거친 대전시의 사업이다”며 “내년 예산에 국비와 설계비가 반영됐고 트램 3법 중 도로교통법 개정안도 연내에 개정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대전시 재정 투입 한계가 있다는 점, 행정절차 이행기간이 상당기간으로 요한다는 점을 들어 의견수렴과 병행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은 환경부의 보완 요구에 따라 ‘환경보전방안 보완계획서’를 지난 9월 28일 재출한 바 있고 지금도 실시계획변경이 승인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요청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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