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예산 3462억 편성

나용찬 괴산군수가 21일 열린 괴산군의회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운용 방향을 설명했다.

나 군수는 이날 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군정 발전과 군민소득 향상을 위한 예산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올해는 3회 알고아 정상회의와 유기농 페스티벌 성공개최, 19차 세계 유기농대회 공로상 수상 등 유기농업 군의 위상을 높인 한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괴산대제 산업단지 분양률 상승과 첨단산업단지, 유기식품 산업단지 조성, 국립 괴산호국원 공사착공, 투자 선도지구 지정, 서울농자 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규모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나 군수는 이날 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6차 산업화를 통한 친환경 유기농업 확산을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건립과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 유기농산업 확산에 필요한 유기농 미니 클러스터 등 기반시설 확충과 유기농 엑스포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특산물 팔도 홍보단 운영과 해외수출 확대, 서울농장 조성, 농촌 체험관광 운영지원센터 건립, 수산 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준공, 꿀벌랜드 조성사업, 공공 승마시설 조성 등 말 관련 산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3천462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업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산업육성 등 미래성장 기반 확충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들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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