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모든 대기업 집단을 대상으로 공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매년 점검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20일 최근 신설된 기업집단국을 통해 매년 총 57개 기업집단 소속 1천980개 회사를 대상으로 경제력 집중과 관련성이 많고 법 위반이 빈발한 항목을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기업집단현황공시와 비상장사수시공시, 대규모내부거래공시를 통합해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3개 공시에서 중복되는 내용을 통합한 하나의 조사표를 마련해 기업으로부터 자료를 제출 받고 매년 6월께 정기 점검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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