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혈액 가진 청주 임익균씨 ‘헌혈 유공장 명예장’ 수상

▲ 임익균씨가 지난 17일 10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

희귀혈액을 가진 충북 청주의 임익균(39)씨가 헌혈 100회를 맞아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에 따르면 ‘Rh(D)음성 A형 혈액’은 전체 헌혈 혈액에서 0.4%를 차지할 만큼 특수 혈액이다.

임씨의 헌혈 인생은 군복무 시절부터 시작됐다.

동료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하게 된 임씨는 헌혈 봉사에 뿌듯함을 느끼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헌혈을 계속 해왔다.

지난 17일에는 헌혈 100회를 맞아 ‘헌혈 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

임씨는 “그동안 희귀혈액형의 헌혈 요청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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