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포항지진 피해 돕기에 나섰다.

20일 충북도와 노동조합은 포항 지진 피해 복구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 성금을 모금해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시종 도지사와 전 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 성금은 충북도 직원을 대표해 오진섭 행정국장과 김민회 도 노조위원장이 20일 오후에 박준상 포항시 자치행정국장을 직접 만나 전달하고, 김종택 포항충청향우회장을 만나 향후회원의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여부 등을 논의했다

충북도는 “지난 7월 16일 충북도가 수해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도움 받은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민회 공무원노조위원장도 “조그만 성의지만 큰 아픔을 당한 포항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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