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고의 탄산온천수를 자랑하는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온천관광객 유치를 위한 7회 앙성온천 관광축제가 열린다.

앙성온천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축제는 △불꽃놀이 △콘서트 △온천장사 씨름대회 △시립국악단 공연 △삼도가요제 △보련산 자율등산대회 △물고기 잡기대회 △나도 퀴즈박사 △가을음악회 △면민화합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물고기 잡기대회는 26일 오후 2시 수심 60∼70cm 가량의 하천(630여 평)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살아있는 붕어 등 물고기 수 천 마리를 풀어놓은 뒤 2시간 동안 관광객이 어구(족대)로 잡도록 하는 이색 경기다.

주최측은 잡은 물고기를 무게로 순위를 정한 뒤 1∼3위를 결정해 시상하고 경품 추첨 행사도 갖는다.

6일 보련산 자율등반대회는 각지의 산악동호회, 일반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행이 시작되며 무료 입욕권이 배포돼 등산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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