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임페리얼 레이크 CC

충주 임페리얼 레이크CC 최재용 회장의 아호를 딴 1회 정암배 주니어 골프대회가 국내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방식의 초청대회로 열린다.

임페리얼 레이크CC는 20일 국내 주니어 골프선수들의 기량향상과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선수 지속 발굴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동안 충주시 금가면에 있는 임페리얼 레이크 골프장에서 전국 규모의 대회를 직접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혜동군(경기 신성고 3년)과 허원경군(충남 아산고 3년), 유선영양(서울 대원외고 3년·여) 등 현 국가대표와 송기준군(충북고 3년) 등 국가대표 상비군을 비롯한 국내대회 우승자 등 남녀 모두 179명의 국내 정상급 주니어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미국에서 열리는 오렌지볼 주니어 국제대회에 참가할 남녀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는 미국과 영국 등 골프 강국의 각종 대회가 매치플레이로 치러지는 점을 감안, 국내 주니어 선수들의 경험을 위해 스트로크 플레이 예선전에서 남녀 32강을 뽑고, 본선은 1대 1 매치플레이로 최강자를 가린다.

임페리얼 레이크 CC는 남녀 우승자에 대해 41회 오렌지볼 주니어 국제대회 참가 및 비용일체를 지원하고 1년 간 골프장 그린피를 면제하는 등 1억여 원에 달하는 지원을 할 예정이다.

골프장측은 중고연맹전과 프로골프협회 예선전 등 매년 24개정도 전국대회를 유치해 30억원이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1회 정암배 골프대회를 직접 개최함으로써 충주지역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대회를 열고 내년부터 국내 주니어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우수선수를 초청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국제 골프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페리얼 레이크 CC 최동호 대표는 “이번 대회는 국내 상위에 속한 179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 명실공히 최고의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치루어 질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정성을 다하고 향후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제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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