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온천천’이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에 선정, 오는 23일 대전에서 열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워크숍’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환경부는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복원 후 사후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한 가운데 아산 온천천은 수질이 개선되고 생물 다양성과 수생태 건강성 대폭 향상, 전담 인력반 구성을 통한 복원 후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온천천은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총 사업비 496억원을 투입해 죽은 하천을 되살리려는 일환으로 시작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을 통해 사업 시행 전 BOD가 45.5㎎/L로 죽은 하천에서 2016년 BOD 0.8㎎/L로 Ia등급(매우 좋음)의 맑은 하천으로 탈바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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