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인문학진흥원(원장 김기승)이 17일 오전 10시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관계인문학, 지역의 역사 바로알기-외암 이간 선생과 생가 터’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 대해 김기승 순천향대 인문학진흥원장은 “‘관계인문학’에서 중요한 지역의 역사성을 이해하기 위한 학술행사로, 외암 이간 선생의 생가 터를 문화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자는 취지에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기조연설과 2편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윤사순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의 진로’라는 주제로 한국 철학의 전통적 자산에 깃든 선현들의 성선설과 그 새로운 응용의 길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제1주제 발표에서 ‘외암 이간 선생 생가 터 조사 연구’를 주제로 김기승 인문학진흥원장이, 제2주제 발표에서 ‘삶의 공간으로서 외암리의 지리적 특징’을 주제로 김민정 인문학진흥원 연구원이 발표한다.

이날 토론는 심경석 순천향대 인문학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천경석 향토사가, 서정호 아산정린박물관장, 이승은 순천향대 교수, 김지연 세명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에 나선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학진흥원, 외암사상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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