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균·이석균씨, 과일산업대전서 우수상

충주시가 ‘2017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주덕읍 신수균(65)씨와 이석균(60)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는 행사로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엄격한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를 실시해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고 있다. 이씨는 배 부문(원황)에서, 신씨 복숭아 부문(천중도)에서 각각 최고 과일로 선발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농업인은 공통적으로 수세안정과 토양관리를 위해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주로 사용해 오고 있다.

또 웃자란 가지가 햇빛을 가리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과원관리를 하는 등 최고 품질의 과일 생산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안문환 농업소득과장은 “전국대회에서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와 배가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과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와 영농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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