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보고회 열려…177만명 방문·803억 지역경제 파급효과 창출

공주시가 ‘제63회 백제문화제 성과’및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제63회 백제문화제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 자긍심 고취와 함께 앞으로 백제문화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다가오는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대학교 최선 무용단의 백제 마미지 춤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백제문화제 성과 영상과 2018 올해의 관광도시 홍보영상, 유공자 시상, 백제문화제 성과보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추진계획 보고,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백제문화제 평가보고를 진행한 공주대학교 유기준 교수는 백제문화제는 시민축제, 역사문화축제, 경제축제로 개최돼 8일간 177만명의 관광객이 공주를 찾아 803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 국내에서 세계 중심으로 한발 다가서 글로벌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백제문화제의 성공에 큰 역할을 한 유관기관 직원, 자원봉사자, 후원업체 및 관계자 등 31명에 대한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해 헌신적인 지원에 대한 고마운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백제문화제 입점업체인 세종공주축산업협동조합 1천만원, 웅진골 맛집 입점업주 1천만원, 농·특산물 판매장 입점업주 200만원의 장학기금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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