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수영경기가 펼쳐질 충북학생수영장이 20일 개장한다.

충북학생수영장은 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청주농고 수영장을 리모델링해 국제규격을 갖춘 실내수영장으로 꾸며졌다.

부지 1천600㎡에 연면적 1천772.7㎡ 규모며 국제규격의 경영 경기장, 다이빙장, 체온조절시절,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 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다이빙장은 가로 25m, 세로 21m, 깊이 5m 규모로 3m에서 10m까지의 다이빙대 11개가 설치됐다. 또 530석의 관람석도 마련됐다.

충북학생수영장은 체전기간동안 수영경기장으로 사용된 뒤 10월 말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수영장 입장료는 단체입장의 경우 △초등학생 1천원 △중·고등학생 1천500원 △일반인은 2천500원이며 월 회원 사용료는 △초등학생 3만원 △중·고등학생 3만5천원 △일반인 5만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개장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충북학생수영장 개장식은 20일 오후 4시 김천호 충북도교육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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