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회·장애인체육회, 다관왕 선수 등 포상

충북체육 역사를 새롭게 쓴 ‘제98회 전국체육대회’와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북선수단이 14일 공식 해단했다.(사진)

충북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가 14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겸한 체전 성공개최 보고회를 개최했다. 선수단은 이날 제98회 전국체전 준우승기와 장애인체전 우승기를 각각 봉정하고 출전 소감 등을 발표했다.

체육회는 이날 정구연맹 등 18개 전국체전 경기단체와 장애인역도연맹 등 13개 장애인체전 경기단체에 포상금을 지급했다. 성적이 급등한 하키연맹 등 6개 성취 단체도 선정해 포상했다.

제천시청 소속 윤나래(체조) 등 다관왕 선수 4명과 함께 총 230개의 금·은·동메달을 따낸 선수와 팀은 성적에 따라 포상금을 받았다.

이시종(충북지사) 충북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이 13년 만에 개최한 두 체전을 선수단이 사상 최고의 대회로 만들어 줬다”고 격려했다.

지난달 20~26일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경기장에서 펼쳐진 올해 전국체전에는 선수 1만9천여명, 임원 6천여명, 해외동포 1천100여명 등 총 2만6천여명이 46개 종목 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올해 장애인체전은 체전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전에 앞선 같은 달 15~19일 8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종합운동장 등 도내 34개 경기장에서 열렸다.

전국체전에서 충북은 사상 첫 종합 2위라는 역사를 기록했고, 장애인체전에서 충북은 종합 1위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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