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중앙도서관이 독서토론 준비모임 한살림충남남부지부, 교사독서토론 모임 간서치 등 6개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1박 2일 책읽기 여행 프로그램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1박 2일 책읽기 여행 프로그램은 대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을 주제로 뜨거운 공론의 장과 소통으로 책과 삶의 관계를 확인하고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는 ‘내 인생의 책’의 주제로 감명 깊게 읽은 책을 참가자들이 발표하고 공감이 가는 발표자를 선정하는 비브리오 배틀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주제로 모둠별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 되는 등 독서의 신개념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관내 시민단체와 협동조합이 모여서 책읽기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주대 도서관에 제안해 대학의 역할이 단순히 학생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취지로 공동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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