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

▲ 바이오생명제약과

바이오생명제약과, 맞춤형 인재 양성…대기업 제약회사 취업 관문 역할


에너지전기과, 국내 대학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 조성…학생 역량 강화


정보통신부사관과, 군 복무·학위·자격증 취득·군장학금 혜택 등 한번에


건설정보부사관과, 공병부사관 요람으로 자리 매김…전역 후 재취업까지

 

 

7일부터 전문대학 수시2차 접수가 시작되면서 고3 수험생들에게 취업에 강한 특색 있는 이색학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높은 취업률을 넘어 평생 진로를 결정지을 수 있는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커리큘럼에 지원하는 대학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만의 특성화된 학과와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학과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본다.

 

바이오생명제약과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바이오생명제약과 (Department of Biopharmacy)는 2002년에 개설돼 의약품제조 분야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제조, QC 및 QA)을 양성하는 국내 최고 취업경쟁력을 가진 GMP실무자양성학과다.

2005년부터 정부가 지원하는 ‘GMP실무자 교육사업’을 학과가 주관하면서 제약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해 국내 제약분야 GMP 향상에 기여해 왔고 2014년 선정된 교육부 특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명실공히 제약분야 전문인력 특성화 교육과정을 산업체 요구분석(NCS 훈련기준)에 맞춰 그동안 확립된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현장형 인력, 제약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을 추가 도입해 가장 우수한 제약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2017년 사회맞춤형 학과 육성지원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산업체-대학-학생간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개발, 교육환경 구축 및 개선, 산업체 현장전문가의 교육 참여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집중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 제약 GMP 전문교육과정을 훈련받아 사회수요를 반영한 제약산업 분야의 맞춤형의 우수한 현장형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화된 교육과정은 사회수요 맞춤형의 우수한 현장형 전문기술인력 배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코오롱생명과학, 유한양행, 동화약품, SK케미칼, 녹십자, 동아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동국제약, 중외제약, 셀트리온, CJ, Johnson & Johnson, 보령바이오파마 등 대기업 제약회사 취업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전기과

충북보건과학대 에너지전기과는 충북 최초로 2011년 3월에 40명의 모집인원으로 (구)신재생에너지과를 개설했다. 에너지전기과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주역이 될 에너지 전기 기반의 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취업에 강한 경쟁력을 갖춘 학과를 확립하기 위해 교육과정 특성화로 대기업 취업의 폭을 넓히고 있다.

공사규모 45억원으로 국내 대학 중 최고의 발전 설비와 최대 규모의 용량을 갖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해 2012년 7월19일에 준공식을 거행했다. 태양광발전소의 설치장소는 대학 내 건물옥상 3곳과 주차장 2곳으로 여기서 생산되는 발전용량은 1천464MW로 친환경적인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 규모는 가정용 주택 7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친환경 전력 생산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막대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지역사회에 기여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소는 실질적인 학과 학생들의 현장 실습, 현장 체험, 취업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전공 지식 이해도와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충북 솔라 페스티벌에 매년 참가하고 있으며, 충북 솔라 기능경기 대회에 출전하여 2015년 은상(2등) 수상, 2016년 금상(1등 해외 연수) 및 은상(2등)을 휩쓰는 등 에너지전기과의 위상을 드높였다.

학생들의 취업 현황을 보면 태양광 생산규모 세계 1위업체인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에 학생들이 대거 입사했고, 태양광 인버터 분야 국내 최대 규모업체인 다쓰테크, 태양전지 재료인 다결정 실리콘 세계 최대 규모 생산업체 다우코닝그룹, LG생활건강 등 대부분 에너지 및 전기 관련 업체에 취업을 한 상태다. 특히 한화큐셀은 세계최대의 셀 생산 라인을 지역인 진천에 구축해 에너지전기과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지역인재 할당제에 의한 최대의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정보통신부사관과

정보통신부사관과는 군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기술부사관 후보생과 전자정보통신 장비의 운용능력을 갖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정보통신분야의 전문지식 외에 기본 소양과 인성 및 체력이 겸비할 수 있도록 입체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인별 개성과 능력을 토대로 진로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

육군본부, 해병대사령부, 육군부사관학교, 육군37사단 등과 학군협약 체결을 통해 부사관 시험 우대 가산점혜택이 있으며, 학술교류와 병영체험 등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현장적응력을 배양하며, 미래의 전자정보전 및 네트워크중심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충청권 유일의 전자정보통신 분야 기술부사관을 양성하는 학과다.

학과에서 군복무와 학위, 취업(국가공무원), 군장학금, 자격증 등 동시 5관왕 달성이 가능하다.

정보통신부사관과는 재학 중 사전선발제에 의해 충북도내 군장학생을 최다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2명 이상이 육군3사관학교로의 장교과정 진출 성과가 있다. 올 8월 현재 기준, 육군3사관학교 7명(2학년 6명, 1학년 1명), 육군부사관 군장학생 10명, 해병대 군장학생 5명, 여군 2명 등이 대거 합격했다.(합격생들 중 남학생들의 경우 군복무, 학위 취득, 국가공무원 취업, 군장학금 수령 등 모두 혜택을 보게 됨)

학과 내 육군3사관학교와 부사관 군장학생 시험에 대비한 ‘충성클럽’ 전공동아리와 심신 및 국방체력 단련을 위한 ‘뛰자(구보)’ 전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군장학생 합격과 선후배간 친목강화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졸업 후 육해공군 및 해병대 등에 여군 포함 부사관 및 장교로 대부분 진출하며, 개인별 희망에 따라 대학 편입을 통해 계속 학업 가능하고, 또 군무원 및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 취업 등 진로가 다양하다.

정보통신병과 기술부사관은 현재 국방 분야에서 가장 많이 필요하므로, 기술부사관 선발인원이 많으며 부사관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장기근무 시 50대 중반 정년까지 안정된 평생직장 보장 가능하며, 전역 후 경력을 인정받아 전자정보통신 관련 업체로 취업이 용이하다. 또 국방공무원이 되고 싶은 사람, 부사관 및 군장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빠른 지름길은 정보통신부사관과를 입학하면 된다.

 

건설정보부사관과

충청권 유일하게 공병부사관을 배출하는 학과로 건설관련 전공(공간정보 및 건설재료) 및 군 관련(군사영어, 군대윤리, 리더십 등) 과목을 공부하며, 군장학생 합격을 위한 시험과목 및 체력단련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학생들이 공병병과의 군장학생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입학 후 장교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졸업 후 3사관학교로의 진학관리, 건설회사로의 취직을 원하는 학생들의 위한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건설관련 다양한 산업기사 취득지원을 위한 자격증 반 및 전공동아리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건설정보부사관과는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공병부사관(군공무원)의 요람으로 기술과 품성을 갖춘 높은 수준의 수 많은 부사관을 배출하고 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설공병 분야 군장학생 배출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해병대 사령부(2007) 및 육군 본부(2009)년 협약을 맺어 전문대 군장학생 전형시 가산점 부여 하고 있다. 군장학생 합격시 육군, 해병대, 해군의 경우에는 1년 장학금을 지급(중복수혜 가능)하고 있으며, 특전부사관의 경우에는 2년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수혜기간 만큼 의무복무기간이 연장되며, 장기복무 확률도 함께 높아진다.

특히 공병 부사관의 경우, 타 부사관 병과와 달리 군 경력이 인정돼 전역 후 건설기술자로 재취업이 매우 용이하며, 복무기간에 따라 중급기술자 이상의 자격과 대우를 받게 된다.

취업도 힘들고, 힘들게 취업을 해도 1년 안에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4명중에 1명 이상인 지금 평생 직장의 개념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군장학생으로 임관을 하게 된다면 2학기 장학금과 높은 장기복무의 확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100세 시대 장기복무 후 전역을 하게 된다면 55세(현재) 전역 후 군연금을 수령하며 군에서 쌓은 경력으로 건설기술자로써 제2의 인생을 여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함께 계획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학생들에게 적합하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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