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박사 대한민국명품강사 1000인회 대표강사

세상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것들이 참 많이 있다. 기본적으로 지녀야할 것들도 많다. 그 중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사람이 아닌가 싶다. 바로 사람이 재산이라는 말이 와닿는다. 사람을 중시여기는 사람은 어느 누구든 인간관계를 중시여긴다.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외면을 중시여긴다. 또 다른 사람은 외면보다 내면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소중한 존재, 누구나 가치있는 소중한 사람으로 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다. 모두가 자신과 가깝거나 친할 수는 없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어 모두와 친하고 가깝게 지내려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할 수는 없다. 사람은 참 간사하다고 한다. 자신에게 잘 대하면 간이라도 빼내줄 것 같이 행동한다. 자신과 마음이 맞지 않거나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과는 소통조차 하려들지 않는다.

10년이 지나도 똑같은 감정이나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서로 잘 맞는 사람이다. 늘 처음처럼 똑같은 마음을 지니고 진정성 있는 태도로 대한다면 상대방도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사람에게는 진실이 담겨져 있어야만 한다. 진정성이 가득한 사람에게는 따뜻한 인간애가 있다. 그런 사람에게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하고자 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하루아침에 상대방을 나의 절친으로 만들 수 없다. 오랜 세월동안 서로를 믿고 소통하며 공감할 때 관계는 맺어지는 것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가식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다. 하지만 인원만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이 아무 걱정없이 여유있고 행복한 삶을 사는 시절에는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진정한 인간관계는 나타나는 것이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사이에서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기본 예의를 지켜야 한다. 가깝다고 함부로 대하거나 행동한다면 좋은 관계는 결코 오래 지속될 수 없는 것이다. 가까울수록 언행에 더 조심해야만 한다.

긴 세월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오다가도 사소한 오해나 불필요한 언행으로 인해 관계가 어색해지거나 멀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런 상황에서 다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노력이 뒷받침되어도 전처럼 좋은 관계를 만들기란 쉽지 않다. 상대방의 마음속에 깔끔하지 못한 앙금이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이다.

오래된 인간관계는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 편하다고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상대방이 편하게 해주려는 것을 잘못 받아들이게 되면 오히려 어색한 관계를 만들게 된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인간관계라 할 수 있다. 평생동안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단 하루도 인간관계를 멀리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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