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각들, 충주에 모인다

충북 충주시육상연맹(회장 김정우)이 다음달 4일 세계무술공원에서 충주사과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km, 10km, 하프 코스 등 세 종목으로 진행되며 5km 참가자에게는 티셔츠를, 10km와 하프 참가자에게는 충주사과 5kg 1박스씩을 제공한다.

또 충주사과 국수, 어묵,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충주사과 시식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탄금호 마라톤코스는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로부터 최고의 마라톤코스로 극찬을 받고 있으며 가을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라톤코스로 이름나 있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 충주경찰서와 충주시모범운전자회, 아마추어무선연맹 등이 교통통제를 맡고 충주소방서와 129응급구조대 등이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와 충주여고, 충주공고 학생 등 150여 명이 자원봉사에 나서 성공대회를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충주사과마라톤홈페이지(www.cjapplemarathon.com)나 충주시육상연맹(☏043-852-7008)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 1만원, 10㎞와 하프는 4만원이며 기념품을 받지 않는 10㎞와 하프종목 참가자들은 2만원이다.

김 회장은 “충주사과마라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부권 최고의 마라톤대회”라며 “전국 각지에서 충주를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