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균 사장 취임 후 블라인드 채용 도입 등 변화 시도

대전도시공사 유영균 신임사장이 조직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유영균 사장은 취임 후 △신입직원 채용방식 △회의방식 △의전 형태의 변화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 등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원들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대전 최초로 올 하반기부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해 공채 지원 서류에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조건, 학력 등을 표기할 수 없도록 했고, 학력사항은 이수과목만 표기하는 방법으로 변경했고, 또 주민등록 관련 서류, 학력 및 자격증 관련 서류 등도 합격자에 한해서만 제출토록 했다.

단 필기와 면접시험 등에서 직무수형 능력평가는 강화했다는 점이다.

이는 면접시험도 외부면접관들이 일체의 개인적 사항을 제공받지 않은 채 불리인드 면제 형태로 진행해 직무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 자격 등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이고, 업무수행도가 높은 인제를 선발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사담당자는 “기회균등이라는 정부의 의지를 구현과 우수 인재를 확보가 공사의 목표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저형 과정인 만큼 세심한 주위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사의 올 하반기 공채에 5명 선발에 256명이 지원해 51.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정직렬이 145대 1로 가장 높다.

또 공사는 사장이 참석하는 간부회의도 토론식을 변경, 하급자가 보고하고 상급자가 지시하는 기존의 일반통행식 방식에서 탈피해 각자의 의견을 게진하고 토론하는 방식을 통해 정보 교류의 폭을 넓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지역 언론과 시민단체, 경제단체 등의 모임이나 행사에도 적극 참여 공사 현안을 설명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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