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십년간 사용료도 납부하지 않고 하천수를 취수해 지자체와 공단 등에 팔아온 온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경기 광주을)에 따르면 수공이 1981년 이후 경주시 부조취소장에서 형사강물을 취수해 포항시와 포항국가산업단지에 판매해왔고, 1977년 이후 광양시에 위치한 다압취수장에서 섬진강 물을 취수해 여천·광양시와 여수 국가산업단지 등에 판매한 바 있다.

또 2012년 이후 최근까지 6년간 수공이 하천수를 모아이들 지자체와 산업단지 등에 판매한 금액은 부조취수장 60억7천여만원, 다압취소장 295억7천여만원으로 총 356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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