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생활 안정 도모

충주시가 동절기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다음달부터 공동생활 경로당을 시범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범운영을 위해 신청을 받아 최근 수안보면 원통경로당과 앙성면 연동경로당 2개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공동취사와 숙박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원통경로당에는 시설 개·보수 사업비 2천200만원과 운영비 300만원을, 내년도 경로당(마을회관) 신축 계획이 있는 연동경로당에는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개·보수비를 제외하고 운영비만 지원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호응도 등 운영결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동생활 경로당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병렬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매개체로 홀몸노인들의 외로움 해소와 안전 확인 등 노인들의 행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복지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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