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4일 사이언스페스티벌…전시·체험 등 행사 풍성

‘2017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1~24일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4차 산업혁명관련 첨단 과학기술의 향연으로 펼친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예년과 달리 격식이 대폭 간소화되면서 시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21일 오후 2시30분 개막식을 전후해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의 축하공연인 펼쳐지고, 저녁 8시부터는 갑천 둔치에서 개막 축하공연으로 3D영상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그려내는 워터업홀로그램쇼가 진행된다.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모두 129개 기관 단체가 참여해 323개의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70% 정도 늘어난 수치로 사이언스데이와 청년예찬프라자 등 행사를 사이언스페스티벌과 같은 기간에 연계 개최한데 따른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전시관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대덕특구의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전시하며, 야외광장에서는 과학을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존과 코스튬플레이 뮤지컬, 사이언스 콘서트 등 문화예술행사를 볼 수 있다.

또 시민광장에서는 21, 22일 양일간 과학관련 영화를 상영하고 인근 원형광장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해 공방,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청년창업프라자’를 운영하며, 한빛탑광장에서는 과학동호회 체험교실, 디쿠페스티벌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중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세계과학문화포럼과 수학체험한마당, X-STEM이 개최되며 무역전시관에서는 메이커페스티벌과 팹트럭 체험,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사이언스데이, 시립천문대에서는 별축제, 대덕특구 일원에서는 대덕특구 탐방투어를 연계 개최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을 풍요롭게 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 주변 및 대전역~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4개소의 대형주차장 마련, 교통 통제, 행사장 안내 및 질서유지, 소방, 응급의료 등 교통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까지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가족단위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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