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가 20~29일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국화꽃을 활용한 분재·조형물 등을 전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국화전시회.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대청호자연생태관 일원에서 2017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생태관 내 전시관 3곳과 야외광장, 대청호자연수변공원 등지에서 국화꽃을 활용한 다양한 분재, 조형물이 전시되고,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병행해 열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4만6천여 본의 꽃이 전시돼, 더욱 짙어진 국화향기와 함께 형형색색의 국화꽃들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우선 1전시관에서는 국화동호회 주민들이 직접 만든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복조작 등의 분재작, 2전시관에는 현애작, 다륜대작, 입국, 3전시관에는 네모탑, 쿠션멈, 한반도 등 다채로운 조형물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야외광장엔 대전의 대표명산인 식장산과 과학도시의 상징인 한빛탑 모양의 국화꽃과 함께 코끼리, 하트, 지구본 등의 대형 조형물과 말과 소 달구지 포토존이 조성돼 있다.

그밖에도 이동도서관, 비누만들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며,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을 위한 대청동부녀회의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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