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전문가 150여명 참여

▲ 지난 13일 열린 예산발전 미래포럼에서 토론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예산군이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해 미래 예산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 예산발전 미래포럼을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예산의 미래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반영하듯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김시운 문화원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미래 예산발전에 대해 열띤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예산앙상블 공연팀의 식전공연에 이어 △공주대학교 이경진 교수의 ‘예산군 발전을 위한 미래방향 제시’를 시작으로 △충남 연구원 오용준 박사의 ‘내포 신도시 미래발전 방안’ △청주대학교 김영환 교수의 ‘도시재생뉴딜 정책 우리군 선점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신천식 박사 △박정은 박사 △이승구 군의원 △강일권 충남도 건설정책과장 △함용섭 도시재생과장 △이회윤 전문가 △김갑수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토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발표에 대한 종합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부터 착실하게 준비해 예산지명 탄생 1100주년을 기념하고 예산의 새천년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자 ‘내포신도시와의 미래발전’과 현 정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해 우리군에서 선점할 수 있는 대안’ 등 우리 군에서 해법이 필요한 부분만 집중 논의했으며 전문가들도 해당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로만 구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황선봉 군수는 “우리 예산군은 2018년 신청사 개청과 함께 2019년 예산지명 1100주년이 되는 해로 발전가능성과 우리군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해 오늘과 같은 포럼을 통해 예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의견을 공유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고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포럼에서 나온 미래전략 제시안을 심도있게 검토해 공모사업 등 군 중장기 발전계획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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