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 ‘이음+세움 프로젝트’ 기획 사진전 개최

▲ 이정옥 作

충북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표현기회를 제공하는 ‘이음+세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첫 시작으로 ‘발자취, 함께 걸어온 이야기’ 사진전을 오는 17~22일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음’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연결고리를 뜻하며, ‘세움’은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희망의 이음을 일으켜 세운다는 뜻이다.

충북장애인사진협회는 2004년 사진에 관심있는 중증장애인들이 모여 새로운 무엇인가에 도전한다 의의로 10여년 동안 다수 전시와 각종 공모전 수상 등 꾸준히 활동하여 법정단체로 성장,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사진전은 장애인 사진활동에 대한 애환과 그간의 노력이 담긴 작품과 10여년 동안 힘들게 성장한 단체의 기록들이 전시된다.

‘발자취 하나’에서는 각종 대회 수상작품이 전시되며, ‘발자취 둘’에서는 단체 구성원 활동사진 및 2004년부터 모아두었던 기록 인쇄물들이 구성된다.

사진전 축하행사는 21일 오전 11시 충북문화관 잔디밭에서 장애인 풍물패 및 담쟁이 모듬북 난타의 축하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더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용기를 가지기를 바라며, 향후 전시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로 확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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